Why Size-Inclusive Brands Should Think Beyond Outerwear When Visiting Guangzhou For many buyers, a sourcing…
빅사이즈 의류 생산이 어려운 구조적 이유

빅사이즈 옷을 잘 만드는 공장을 찾기란
‘서울에서 김서방 찾기’보다 어렵습니다.
왜 공장들은 빅사이즈 생산을 꺼려할까요?
1. 까다로운 재단과 낮은 효율
빅사이즈 패턴은 일반 옷보다 면적만 넓은 게 아니라 곡선이 많습니다.
겨드랑이, 가슴, 엉덩이 라인이 더 입체적이어야 편하기 때문입니다.
문제는 기계 재단을 할 때 곡선이 많을수록 재단 속도가 느려지고
로스(버려지는 원단)가 많아집니다.
직사각형에 가깝게 원단을 쫙 깔아서 자르는 일반 옷에 비해 생산 효율이 뚝 떨어집니다.
2. 봉제 불량률의 증가
사이즈가 클수록 봉제선이 길어지고, 옷의 무게가 무거워집니다.
미싱사가 원단을 돌려가며 박음질을 할 때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.
또한 원단이 무거워지면 박음질이 밀리거나 우는(puckering)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.
이는 곧 불량률 증가로 이어지고, 공장 입장에서는 클레임 받을 확률이 높은 작업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.
3. 검품의 어려움
완성된 옷을 검품할 때도 빅사이즈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.
실밥 정리할 면적도 넓고, 마네킹에 입혀보기도 힘듭니다.
모든 공정에서 ‘조금씩 더 힘든’ 요소들이 쌓여, 결과적으로 “빅사이즈는 돈 안 되고 힘만들다”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습니다.
